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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마롱 웹툰 (Webtoon)/웹툰 플리즈 (반려견과의 동거)

플리즈 6화. 산책 훈련

by marongmarong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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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일러스트 : 마롱마롱

 

 

"시간이 걸리더라도 멈추지 말고 계속 앞으로 가.

이 경험이 익숙해 지면 두려움도 점점 사라질거야."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마롱마롱입니다. 저와 미국인 남편, 그리고 반려견 다복이와의 일상을 담은 웹툰 <플리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영어 번역을 맡고 있어요.^^) 저와 저희 가족은 다복이가 저희 가족이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정말 사랑하고 있지만 남편과의 반려견 훈련을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많은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견주로서 그리고 한 가족으로서 반려견과의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예전의 습관들에 대해서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만견이었고 결코 어리지 않은 다복이는 가족과의 여러가지 훈련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살도 많이 빠지고, 자신감도 찾아가고, 눈에 더욱 생기를 찾았습니다. 또한 예전에 다복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을 때에는 "아이고 저 개 살빼야겠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 훈련 이후에는 "아이고 귀여워라, 새끼 강아지예요?"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9살 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을  자주 들어요.)

 

요즘에는 인터넷 검색만 하면 쉽게 강아지 훈련에 대한 정보도 찾을 수 있으나, 저희 처럼 반려견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에 훈련을 독하게 실천을 하지 못하거나 오랫동안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견주와 반려견이 가족으로서 함께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려면 서로의 언어를 잘 이해를 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게 훈련의 역할이고, 그 훈련은 일방적으로 한 쪽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야합니다. 올바른 훈련을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해주세요. 그리고 사랑을 많이 표현해주세요. 

 

한 주에 하나씩 웹툰<플리즈>를 연재합니다. 요즘 일이 많이 늘어나서 연재 시간이 조금씩 뒤처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게으름 부리지 않고 꾸준히 연재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웹툰 플리즈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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